지부소식

충북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17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2025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아동행복 추구, 아동행복 충북’을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관계자,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장 및 종사자, 아동학대 대응 실무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영상을 시작으로 인사말, 내빈소개, 축사, 유공자 표창, 아동학대 ZERO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충청북도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보호기관과 지자체, 경찰, 의료·교육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 발전 방향과 현안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김길수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과 세미나가 충북 지역의 아동 보호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