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
'소녀생각 KIT' 전달식 진행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김길수)는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센터장 장화정)함께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을 위한 ‘소녀생각 KIT’를 전달했다고 13일(금),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진행됐으며 굿네이버스 김길수 지부장(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장 겸직),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굿네이버스 ‘소녀생각 KIT’는 입는 오버나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된 3개월 분량의 유기농 생리대, 구미 영양제, 여드름패치, 섬유 향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월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월경 시 찾아오는 변화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방법 등이 안내된 ‘소중한 날(Me), 소중한 날(Day)’ 브로슈어도 함께 제공됐다. 전달된 ‘소녀생각 KIT’는 충북지역 저소득가정 여아 9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처럼 굿네이버스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키트 전달, 건강권 증진 교육, 경제적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김길수 지부장은 “모든 아동은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가 있다. 이번 소녀생각 KIT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기관은 아이들의 기본권, 건강권이 존중받고, 누구나 존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화정 충북가정위탁지원센터장은 “생리대는 여아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우리 사회가 아이들의 삶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라며, “이 지원을 계기로 더욱 촘촘한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학대, 빈곤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전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충청북도의 위탁을 받아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여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동학대예방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